MB정부 주요 금융요직 고려대 출신 꿰차
신정부 출범 이후 서강대 금융인 행보 주목
[매일일보] 18대 대통령에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되면서 박 당선인의 서강대 인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주요 금융권 요직에 정부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했던 것을 감안하면 서강대 금융인들의 추후 행보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실제로 이번 정부 들어 이명박 대통령과 동문인 고려대 출신 인사들이 주요 금융지주 회장으로 포진하고 있다.박 당선인은 서강대 전자공학과 70학번이다. 이번 선거에서 서강대 출신 경제인들은 캠프에 직접 참여해 박 당선인을 지원하기도 했다.박후보를 지원하고 있는 서강대 출신 경제·금융인들의 대표 모임으로는 지난 2007년 만들어진 서강대금융인회(이하 서금회)와 서강바른금융인포럼이 있다.신정부 출범 이후 서강대 금융인 행보 주목
서금회의 회장은 박지우 KB국민카드 부사장이고, GS자산운용 정은상 전무가 총무다.
가장 적극적인 활동을 하는 곳은 2011년 만들어진 서강바른금융인포럼이다. 이상돈씨가 회장이며, KDB산은금융그룹 회장을 역임한 민유성 티스톤 회장 등이 모임에 참석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는 하나금융지주 임창섭 부회장과 산업은행 김윤태 부행장, 우리은행 이광구 부행장과 우리금융지주 김홍달 전무와 우리투자증권 부사장을 겸직하고 있는 전병윤 전무도 서강대 금융계 동문이다.
이밖에 신한캐피탈 황영섭 사장, KB국민카드 박지우 부사장, 한국투자증권 이강행 부사장, KB인베스트먼트 남인 부사장, HSBC 한국글로벌뱅킹 사업부 정은영 대표, 현대스위스자산운용 윤석민 대표 등이 현직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강대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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