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노사 임금 협상 순조로운 마무리가 변수
[매일일보] 신한금융투자는 자동차 업종에 대해 영업일수 증가로 내수 판매가 증가해 산뜻한 출발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탑픽 종목은 현대‧기아차를 제시했다.신한금융투자 최중혁 연구원은 “1월 완성차 5사의 국내 공장 출고대수는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4% 증가한 39만3000대를 기록했고 내수 판매실적은 10만4000대 수출은 28만9000대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8.5%, 16% 증가했다”고 말했다.최 연구원은 “특히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판매가 돋보였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는 전년동기대비 28%, 기아차는 24% 증가했다”며 “해외공장 모두에서 두 자리 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말했다.그는 “이 중 현대차와 기아차 모두 중국에서의 판매 증가가 두드러졌다”며 “현대차 중국 판매는 11만1000대로 전년동기대비 80% 급증했고 기아차 역시 5만5000대로 같은기간 53% 상승했다”고 덧붙였다.최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차 모두 해외공장 판매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어 내수 수요 부진으로 인한 판매 감소분 만회가 예상된다”며 “노사 간 임금 단체 협상이 순조롭게 잘 마무리 될 경우 올해 현대차와 기아차 판매는 계획상 목표치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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