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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농심이 즉석밥 시장 공략에 나섰다.농심은 '햅쌀밥 흑미밥'과 '햅쌀 큰밥' 2종을 오는 22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농심이 즉석밥 신제품을 내놓는 것은 2009년 이후 4년만이다.'햅쌀 큰밥'은 고급품종인 고시히카리 햅쌀로 지어졌으며 일반적인 즉석밥이 210g인 것에 비해 300g으로 용량을 대폭 늘렸다는 게 농심의 설명이다.'햅쌀밥 흑미밥'은 경기도산 고시히카리쌀에 진도산 흑미를 혼합했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으로 햅쌀 큰밥 2400원, 햅쌀밥흑미밥 2200원이다.농심 관계자는 "즉석밥 시장은 품종을 고급화하고 건강까지 고려한 업계의 신제품 출시 노력으로 지속적인 성장추세에 있다"며 "농심은 올해 현미 등 다양한 잡곡 즉석밥을 신규로 출시해 2위권에 진입하겠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