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도서·예스24 등 배송 서비스 강화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온라인 서점들이 잇따라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4일 출판계에 따르면 인터파크도서는 미국과 캐나다 교민을 대상으로 한 '인터파크 글로벌(global.interpark.com)'매출이 지난해 하반기(7~12월)에 상반기(1~6월) 대비 67% 성장했다.이는 지난해 5월 로스앤젤레스에 책 20만 권을 보관할 수 있는 물류센터를 운영하기 시작하면서 도서 배송 기간이 크게 단축된 데 따라 독자 호응이 커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인터파크도서는 글로벌 매출 가운데 전자책이 차지하는 비중이 13%에 달하는 점을 감안해 향후 전자책 사업을 다각화하는 데 초점을 둔다는 계획이다.대규모 체인형 서점인 반디앤루니스는 지난달 북미 지역을 대상으로 온라인 서점 '반디북US'(www.bandibookus.com)를 신설하고 북미 시장에 첫 진출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