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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마트는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 다음달 20일까지 '이마트 WBC 우승기원 야구대전'을 연다고 25일 밝혔다.대형마트 중 처음으로 WBC 야구대표팀 레플리카(디자인을 차용해 저렴하게 만든 제품)유니폼과 모자를 판매한다.이마트는 우리나라 국가대표 야구팀의 공식 유니폼을 제작하는 나이키와 협의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유니폼은 홈경기(흰색)와 원정경기용(푸른색) 두 종류를 선보인다. 판매가격은 유니폼 7만9천원, 모자 3만5천원이다.유명선수들이 쓰는 야구 글러브를 본 뜬 제품도 선보인다.윌슨과 제트 등 유명 브랜드와 손잡고 류현진, 장원삼, 이용규, 박석민 등 유명 선수 12명이이 쓰는 글러브를 본 뜬 제품을 5만9천~9만9천원에 판매한다.임재홍 이마트 스포츠용품 바이어는 "국가대표팀 유니폼은 WBC라는 특수 상황에 맞춰 개발돼 일반 시즌 유니폼보다 부가가치가 높다"며 "'매출홈런'을 날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