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승구 기자] CJ오쇼핑은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 리빙 디자인 페어’에 침구 브랜드 ‘복(bogg)’을 출품한다고 26일 밝혔다.
‘복’은 지난 2011년 3월 CJ오쇼핑이 세계적인 텍스타일 디자이너 장응복 씨와 손잡고 론칭한 온리원(자체제작)브랜드다.
장 디자이너는 최근 인테리어계 핫 키워드인 ‘업사이클링(Up-Cycling: 버려진 제품을 더 가치가 높은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인테리어계에 최초로 소개했다.
장 디자이너는 버려지는 자투리 천조각을 이어 붙이는 전통 기술 ‘패치워크(Patchwork)’를 가구, 침구, 쿠션, 커튼, 조명 등 다양한 아이템에 적용시켰다.
‘복’ 역시 현대적인 패턴을 자투리 천에 프린트해서 이어 붙인 독특한 디자인에 최고급 면화를 사용해 백화점 고급 브랜드 못지않은 고가의 침구 브랜드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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