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사용 중증장애인 대상,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매일일보 김원규 기자]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심현지)는 2월부터 중증장애인과 외상환자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매트리스 클린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매트리스 클린 사업은 몸이 불편해 대부분의 시간을 침대에서 보내는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매트리스 청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부피가 크고 무거워 세탁이나 통풍, 건조 등이 어려운 매트리스 청소를 위해 전문적인 청소용품을 구비한 담당자가 집으로 직접 방문해 청소를 담당하며, 장애인이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대상은 충주시에 거주하며 침대를 사용하는 중증장애인이며, 본인부담금은 없다.
신청은 2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방문 또는 전화접수를 통해 이뤄지며 접수 후 초기상담 및 심사를 걸쳐 클린 서비스를 진행한다.
심현지 센터장은 “매트리스 청소 및 관리를 통해 장애인들이 위생적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승철 노인장애인과장은 “센터가 국비 지원센터로 선정된 만큼 지역 중증장애인의 자립과 권익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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