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 140명 모집, 필수교육 거쳐 3월부터 사업 진행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전문지식과 실무경력을 가진 퇴직자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영리단체나 사회적기업 등에 배치해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2015년부터 6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올해 2억5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사업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며, 오는 21일까지 참여자 140명을 모집한다.
선발대상은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 충주시민으로 사회공헌에 관심이 많고 해당 분야 경력이 3년 이상인 퇴직자이며, 국가기술자격, 국가전문자격, 국가공인민간자격증 소지자는 3년 이상의 경력과 동일하게 인정된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오는 27일부터 2일간 사전 필수교육을 받은 후 지역의 사회적기업, 복지시설, 비영리단체 등에 배치돼 사회서비스, 문화예술, 교육연구, 상담멘토링 등의 분야에서 3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참여자는 월 120시간, 연 480시간까지 활동할 수 있으며, 활동시간에 따라 소정의 참여수당(활동실비)이 지급된다.
김시한 경제기업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퇴직 중장년에게는 재능기부의 기쁨을, 전문인력이 부족한 비영리단체에서는 인력을 지원받게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작년에 성실히 사업을 수행한 결과 올해는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중장년 일자리를 창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