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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랜드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애월 도유지 개발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이랜드는 레저·외식 계열사인 이랜드파크 산하에 '애월국제문화복합단지' 법인을 설립하고 '더 오름 랜드마크 복합타운' 사업을 추진해 왔다.개발 사업은 2014년부터 2022년까지 3단계에 걸쳐 진행되며, 2017년 완결되는 1단계로 복합엔터테인먼트 공원, K팝 공연장, 한류스타스트리트 등으로 구성된 K팝타운을 추진한다.2019년까지 국제컨벤션센터와 스타쉐프 레스토랑 등이 들어서고, 2022년까지 3단계로 레포츠타운, 콘도 등으로 이뤄진 외국인 전용 노블 빌리지가 조성된다.이랜드는 앞으로도 이 같은 복합 관광지구 형태의 '테마도시'를 신수종 사업으로 선정, 그룹 차원에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제주도에 처음으로 테마시티를 추진한 것은 중국 법인이 관리중인 1천만명의 VIP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내 여행지라는 점 때문"이라며 "국내에선 볼 수 없었던 테마파크의 종합판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