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의료보험, 손보사가 생보사보다 저렴
[매일일보] 단독 실손의료보험의 보험료는 생명보험사보다 손해보험사가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보험업계와 협회의 공시자료에 따르면 30세 남성 기준 입원종합특약(자기부담금 10%)상품의 월 보험료는 생명보험사가 월 1만800원~5530원, 손해보험사 6526원~4520원으로, 손해보험사의 단독 실손의료보험 상품의 월 보험료가 더 저렴했다.생명보험사의 단독 실손의료보험 상품의 월 보험료는 라이나생명이 남성 1만800원, 여성 1만450원으로 16개 생보사 중 가장 비쌌고, 삼성생명(남 7720원, 여 8680원)과 한화생명(남 7677원, 여 7436원)이 그 뒤를 이었다.가장 저렴한 곳은 농협생명(남 5530원, 여 4770원)이었고, KDB생명(남 5460원, 여 5020원)과 신한생명(남 5540원, 여 5130원)도 월 납입 보험료가 생보사중에서는 낮은 편에 속했다.반면 같은 조건의 손해보험사 단독 실손의료보험은 10개 손보사 중 그린손보가 남성 6526원, 여성 7260원으로 가장 비쌌고, 한화손보가 남성 6389원, 여성 7979원, 흥국화재가 남성 6840원, 여성 6590원으로 월 보험료 상위권에 속했다. 가장 낮은 곳은 메리츠화재로 남성 4520원, 여성 4570원이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