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사회공헌] SK건설, 주거개선 봉사활동 앞장 ‘Build a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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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사회공헌] SK건설, 주거개선 봉사활동 앞장 ‘Build a Dream’
  • 성현 기자
  • 승인 2013.04.0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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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성현 기자] SK건설은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행복을 저해하는 환경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희망메이커’와 ‘행복한 초록교실’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또 건설업의 특성을 살린 주거개선 봉사활동과 해외 국가에서의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SK건설은 임직원들의 급여로 저소득 가정 아동을 지원하는 ‘희망메이커’ 프로그램과 미래 꿈나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행복한 초록교실’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8월 SK건설과 에콰도르 에스메랄다스 체육협회가 공동주최한 ‘SK배 고교 챔피언 축구대회(COPA SK Campeonato Intercoegial de Futbol)’에 참가한 현지 고등학교 축구부원과 SK건설 관계자가 경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건설 제공
급여로 저소득층 아동 위한 기부금 조성 ‘희망메이커’
남미 축구장 무상보수…고교 대상 축구대회도 개최

SK건설의 희망메이커는 저소득 가정 아동과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결연활동을 펼치는 사회공헌이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됐다.
SK건설 임직원들이 원하는 만큼 급여에서 공제해 이 활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후원 아동과 청소년 600명의 생계비와 교육비에 사용된다.또 SK건설은 임직원들이 기부한 금액과 동일한 액수를 회삿돈으로 후원, 지원가정의 주거환경 개보수와 긴급지원 등에 힘을 보태고 있다.특히 SK건설은 임직원과 대상자간 다양하고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통해 단순한 경제적인 지원이 아닌 정서적 유대감을 공유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대표적인 것이 후원대상자를 위한 프로야구 초청행사다. SK건설은 지난해 9월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후원 대상자를 초청해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는 교류활동을 가졌다.이 행사에는 SK건설 임직원 660여명과 희망메이커 후원 아동·청소년과 가족 520여명 등이 참가했다.희망메이커 후원 아동들은 야구경기 관람에 앞서 다양한 레크레이션과 단체응원 연습을 하며 관람문화를 몸소 체험했으며 애국가 제창과 시구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또한 SK건설은 지난 2011년 12월 희망메이커 후원 대상자·가정에 희망점퍼와 난방비를 지원한데 이어 지난해 말에도 임직원 120여명이 각종 방한물품이 담긴 희망키트 600개를 제작해 후원가정에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를 연 바 있다.현재 서울 동작·성동·구로·성북·중구 등과 희망메이커 협약이 체결돼있으며 SK건설은 대상지역과 대상자를 넓혀나갈 예정이다.

환경 꿈나무가 자라나는 ‘행복한 초록교실’

행복한 초록교실은 SK건설 임직원들이 환경강사로 직접 참여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환경문제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친환경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강의는 친환경 도시와 에너지란 주제로 기후 변화 등 지구 환경의 위기를 보여주는 현상들과 그 원인에 대한 설명, 이를 극복해 나가는 사례로 이뤄져 있다. 또한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친환경 도시 그리기 등 총 2교시 분량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SK건설은 ‘행복한 초록교실’을 지역적으로는 수도권 지역에서 전국으로 그리고 대상자도 초등학생에서 중학생, 일반인까지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SK건설은 또 건설업종의 특성을 잘 살린 자원봉사활동인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서울과 수도권, 중부, 영남에 소재한 SK건설 고객센터 직원들은 지난 2006년부터 홀몸어르신과 기초생활보호대상자 등 저소득층 이웃들의 집을 고쳐주는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매달 실시하고 있다.봉사팀은 목공과 도배, 방수, 타일, 단열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꾸려졌으며 해당가정의 도배와 장판교체, 대청소는 물론 보일러 교체나 누수 보수, 위생도기 보수, 지붕 붕괴 위험 보수, 단열 시공 등 일반 봉사자들이 하기 어려운 작업을 위주로 활동하고 있다.또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보수공사 후에는 쌀을 포함한 생필품을 전달하고 세대에 따라 해당 가정의 학생들이 기본적인 학업 활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축구대회로 남미 청소년과 소통

SK건설은 해외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SK건설은 지난 2009년 정유공장 재건사업으로 남미의 에콰도르 에스메랄다스(Esmeraldas)에 진출한 뒤 초등학교 지원 사업 등 사회공헌을 해왔다.지난해에는 지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축구대회를 개최, 축구 꿈나무들의 열정을 북돋워주는 한편 지역사회와 한데 어울려 즐기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SK건설과 에스메랄다스 체육협회가 공동주최한 ‘SK배 고교 챔피언 축구대회(COPA SK Campeonato Intercoegial de Futbol)’는 지난해 8월 에스메랄다스 메인스타디움에서 1만여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결승전을 치르고 2개월간의 축구대회 대장정을 마감하는 성대한 폐막식을 치렀다.이 대회에는 에스메랄다스 시내 16개 고교가 참가해 열띤 리그전을 치렀으며 리그 내내 인구 30만명의 에스메랄다스시가 축구대회 열풍으로 들썩였다.SK건설은 프로축구 선수를 꿈꾸면서도 해진 축구화로 헌 축구공을 차는 고교선수들을 위해 새 유니폼과 축구화, 축구공, 정강이 보호대 등 일체의 축구용품을 각 학교에 지원했다.또 노후된 에스메랄다스 메인스타디움의 개보수 작업을 지원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즐기는 대회로 치러내기 위해 홍보활동 역시 활발히 벌였다.축구 열기가 뜨거운 남미지역 국가에서 축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단순한 기부 형태가 아닌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스포츠사회공헌 활동을 벌였다는 데 의미가 크다.SK건설은 또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에스메랄다스 소재 ‘하이메 우르따도 곤잘레스 (Jaime Hurtado Gonzalez)’ 초등학교 시설 개보수 및 컴퓨터와 교복지원 등에 총 10만6000달러를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왔다.이광석 SK건설 사회공헌사무국장은 “SK건설은 희망메이커를 시작으로 지속가능한 행복을 만드는 기업문화의 정착과 함께 우리 사회의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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