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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현대백화점은 가족단위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최근 가정적인 아빠를 일컫는 ‘프랜디(friend와 daddy의 합성어)’ 열풍으로 인해 가족과 함께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는 남성 고객 문의가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현대백화점은 설명했다.현대백화점은 우선 5월 한 달간 총 1400명이 참여할 수 있는 가족 봉사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프로그램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봉사(빵․국수 만들어 저소득층 전달), 아빠와 함께하는 봉사(유니세프 아우인형 만들기), 부부가 함께하는 봉사(신생아 돌보기․헌혈) 등 세 종류로 나누어 진행된다.아빠와 부부 참여 프로그램도 이번에 신설됐다. 종전에도 해와TEjs 온 가족 참여 봉사는 남성 참여가 증가한 점을 고려해 월 1회에서 8회로 횟수가 대폭 늘어TEk.참가를 원하면 백화점 홈페이지에 마련된 ‘봉사나눔 중개센터’ 메뉴에서 세부 일정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봉사활동을 하고 싶어도 방법을 모르는 고객이 많다”며 “백화점이 봉사활동 창구 기능을 맡아 나눔문화를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