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7월 말까지 추진했던 농업기계 임대료 인하기간을 오는 12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5일 구형서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장은 "장마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임대료 인하기간을 5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 관내에 농지를 보유한 사람이라면 신청을 통해 농업기계를 최대 50%까지 인하된 가격에 임대할 수 있다.
남양주시에서 보유하고 있는 임대장비는 트랙터와 관리기, 농용굴삭기 등 167대이며, 1인당 1대를 3일까지 임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