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아우디는 9월 1일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아우디 Q2 35 TDI’와 ‘더 뉴 아우디 Q2 35 TDI 프리미엄’을 국내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더 뉴 아우디 Q2’는 지난 2016년 글로벌 출시 이후 2018년 부산 모터쇼를 통해 미리 선보였던 콤팩트 SUV다. ‘더 뉴 Q2 35 TDI’ 와 ‘더 뉴 Q2 35 TDI 프리미엄’ 두 가지 라인으로 한국 시장에 첫 출사표를 던진다. 두 라인 모두 2.0L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과 7단 S 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아우디 특유의 간결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유럽 시장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프리센스 프런트’ 등 아우디 최신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특히 ‘더 뉴 아우디 Q2’는 독일의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자이퉁’ 주관으로 전 세계 독자들이 선정하는 ‘아우토 트로피’를 석권하고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디자인공모전 ‘독일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뛰어난 소형 SUV로 인정받고 있다.
‘더 뉴 Q2 35 TDI’와 ‘더 뉴 Q2 35 TDI 프리미엄’의 최고출력은 150마력, 최대 토크는 34.7kg.m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까지 가속 시간은 8.5초, 최고 속도는 211km/h다.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15.1km/l다. 또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통해 운전자의 취향에 맞는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이들 모델은 폭스바겐그룹의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실용성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자랑하는 Q2는 근육질 형태의 차체에 8각형 싱글프레임 그릴과 공기흡입구를 장착했다. 17인치 5-스포크 V-스타일 휠이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특히 ‘더 뉴 Q2 35 TDI 프리미엄’에는 풀 페인트 피니쉬와 스포츠라인이 적용됐다. 스포츠 라인 익스테리어는 8각형 티타늄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 무광 셀레나이트 실버 측면 공기흡입구, 매트 티타늄 사이드블레이드, 무광 셀레나이트 실버 디퓨저 및 크롬 테일파이프가 탑재됐다.
‘아우디 LED 헤드라이트’는 일반 LED보다 높은 밝기로 촘촘하게 배열된 광선을 통해 보다 넓은 가시 범위와 높은 시인성으로 더욱 안전한 주행을 도와준다.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적용된 LED 테일라이트'는 일렬로 늘어선 LED 라이트가 순차적으로 점멸돼 보다 시인성을 높여주고 차체의 윤곽을 강조했다.
실내 공간에는 라이트 그래픽 인레이 (멀티컬러), 도어 엔트리 라이트 등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와 아우디만의 감성을 연출한다. 이와 함께 다기능 가죽 3-스포크 스티어링 휠, 앞 좌석 열선 시트, 프론트 암레스트 등이 운전자와 동승자에게 편안한 주행 환경과 이동의 즐거움을 주며 뒷좌석 폴딩 시트로 보다 넓은 적재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더 뉴 Q2 35 TDI 프리미엄’에는 스포츠 시트가 추가로 적용돼 장거리 운전에도 피로감을 덜어준다.
가격은 ‘더 뉴 Q2 35 TDI’ 3849만7000원, ‘더 뉴 Q2 35 TDI 프리미엄’ 4242만4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