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8일부터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부터 시작
관내 24개 보건기관ㆍ28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
관내 24개 보건기관ㆍ28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태안군이 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한 인플루엔자가 확산되는 것을 미리 막기 위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조기·확대 실시한다.
군 보건의료원은 이달 8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처음 받거나 접종력을 모르는 생후 6개월 이상 만 9세 미만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을 시작으로, △어린이 1회 및 임신부(9월 22일부터) △만75세 이상 어르신(10월 13일부터) 등을 대상으로 ‘2020-2021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올해 무료 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만18세 이하 어린이 △만60~61세(태안군 주소지) 및 만62세 이상 노인 △거동불편자(요양원 및 요양병원 이용자) △태안군에 주소지를 둔 국가유공자ㆍ기초생활수급자ㆍ중증장애인 등이며, 관내 보건의료원ㆍ보건지소ㆍ보건진료소 등 24개 보건기관과 28개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의 일환으로 무료 접종 대상자인 어린이(만 12세 이하)의 기준을 중ㆍ고등학생(13∼18세)까지 한시적으로 확대했다.
군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는 예방접종 효과를 고려해 10~12월에 접종하는 것이 가장 좋다”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어르신들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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