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딸기농가 화아분화 검경 및 정식관리 컨설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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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딸기농가 화아분화 검경 및 정식관리 컨설팅 실시
  • 김진홍 기자
  • 승인 2020.09.1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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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진홍 기자]논산시(시장 황명선)가 고품질 딸기 다수확을 위한 정식적기 안내 및 재배기술 컨설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이 달 1일부터 딸기 화아분화 검경 전문팀을 구성, 해부현미경을 활용한 농가별 자가육묘 딸기묘 정식적기 안내, 분화 단계별 재배관리법 컨설팅을 실시했다.
올해 화아분화 검경 추이 및 기상정보 활용 예측에 따르면 논산시 딸기묘 정식적기는 보통 다른 해보다 5~7일 정도 늦은 9월 15일 전후로 예상되고 있으며, 화아분화가 이루어진 직후 정식을 해야 11월부터 고품질 딸기 수확이 가능하다.  
화아분화 검경장면 사진=논산시 제공
  화아가 미분화된 딸기묘를 조기 정식할 경우 고온에 의한 병 발생률(탄저병, 시들음병)이 증가하거나 적기에 심은 딸기묘보다 영양생장이 지속되어 꽃대 출현이 늦어짐에 따라 딸기수확 시기가 지연될 수 있고, 적기보다 늦게 심을 경우에는 고품질과를 수확하기 어렵다. 또한 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딸기재배를 위해 정식적기 판별과 더불어 딸기묘에 발생할 수 있는 탄저병, 시들음병, 선충, 작은뿌리파리 등 병해충에 대한 종합 검경과 정식초기 병해충 집중관리사항 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인 접수 후 전화를 이용한 컨설팅 추진 등 모든 과정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정식전후 관리법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제작 배포하고 있는 농업기술정보 동영상을 참고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농업인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코로나19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 강의, 비대면 교육 등 폭넓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김진홍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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