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코로나19 극복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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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코로나19 극복에 앞장
  • 전승완 기자
  • 승인 2020.09.2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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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중앙2 생활치료센터에서 직원들이 원격 진료 관련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연금공단)
충청·중앙2 생활치료센터에서 직원들이 원격 진료 관련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연금공단)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국민연금공단(이하 공단)은 생활치료센터가 있는 충청북도 보은군을 찾아 지역 주민들에게 방역물품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충청·중앙2 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19 환자 급증에 따른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설로, 최대 수용 인원 182실 규모에 보건복지부·공단 등 5개 기관(총 50여 명)에서 정부합동지원단을 구성·운영 중이다.
공단은 지난 1일부터 보은군 소재 사회복무연수센터에서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격리·치료하기 위해 ‘충청·중앙2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대전지역본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후원행사는 생활치료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협조해준 보은군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후원물품은 총 1000만 원 상당의 마스크 1만 매, 손세정제 500개 등으로 코로나19 감염증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고령자 등 소외계층에 배부될 예정이다. 그동안 공단은 코로나19 감염증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경기국제2 생활치료센터’와 ‘김포 임시생활시설’을 직접 운영한 바 있다. 더불어 코로나19 유급휴가비용 지원 업무를 비롯해 소득 감소자에 대한 한시적 납부예외 적용, 연체금 징수예외, 공단 사옥 임대료 50% 감면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공공기관이 발 벗고 나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어렵고 힘들 때 국민의 마음을 먼저 보살피는 든든한 국민연금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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