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18일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2020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정부포상 수여식과 그린뉴딜 추진을 위한 공동실천 결의를 위한 협약식을 함께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유엔이 정한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 행정안전부와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수여하는 자원봉사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전국 자원봉사자 대회’가 취소됨에 따라 안승남 구리시장이 전수했다.
1994년부터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급식 지원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해소를 위한 다양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구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경석 위원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30여년간 빈곤·노인자살·고독사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구리지구협의회 수택1동 봉사회 박영자 고문’과 지역의 안전과 청소년 유해환경 및 폭력 예방 활동으로 자원봉사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구리시 기동순찰대 엄운섭 10대 대장’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표창 수여식에 이어 구리시자원봉사센터와 그린뉴딜 실천 협약을 체결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그린뉴딜 범시민 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그린뉴딜, 구리’의 선도적 역할을 위한 생활속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구리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인 안승남 구리시장은 “헌신적인 봉사와 나눔 실천으로 구리시와 자원봉사자의 위상을 높여주신 수상자 분들께 축하와 감사를 드리며, 오늘 자원봉사센터에서 그린뉴딜 실천 협약에 동참해주신 만큼 그린뉴딜에 부합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기대하며, 환경과 사람이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그린뉴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표창 수여식과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상시 착용, 열 체크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