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예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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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예방 나서
  • 오정환 기자
  • 승인 2021.02.2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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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 야생동물 피해예방 사업 및 포획틀 임대 사업 운영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룡시청 전경
계룡시청 전경
시는 최근 도심과 농경지등에 야생동물의 잦은 출현으로 인해 인명, 농작물 및 ASF 등의 가축질병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유해 야생동물 피해 예방에 나섰다고 시행 배경을 전했다.
시는 우선 유해 야생동물 포획을 위해 모범 수렵인 9명으로 구성된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이하 방지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방지단은 국립공원과 군(軍)시설을 제외한 市 전역을 예찰하고 포획활동을 펼쳐 야생동물 개체수의 적정량 유지 및 주민 피해와 가축질병 최소화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농가에서 야생동물을 자가 포획할 수 있도록 멧돼지 포획틀 6개를 면·동사무소에 배치하여 무상 임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포획틀 임대를 희망하는 농가는 야생동물 포획허가를 득한 후 주소지 면‧동사무소에 포획허가증을 제출하면 매회 1개월 이내로 포획틀을 임대해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유해야생동물 피해 예방 시설(울타리)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희망자는 오는 3월 2일부터 19일까지 환경위생과 환경지도팀으로 방문·접수 하면 되며, 시설지원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야생동물 피해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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