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출구전략으로 외화채 회사채 발행 '최저'
[매일일보 강미애 기자]지난달 미국 양적완화 출구전략으로 국내외 안팎으로 채권 발행이 크게 위축되자 기업들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8일 국제금융센터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계 외화표시채권(이하 외화채) 발행규모는 11억 달러로 올해 들어 최저 수준으로 집계됐다.이는 올해 초 북한의 정전협정 백지화로 북한 리스크가 대두됐던 지난 3월(13억)보다도 적다.국내 역시 채권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이 어려운 상황이다.한국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회사채 발행규모는 5조1899억원으로 전월보다 1400억원 가량 감소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