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진용준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지역내 노인들과 대학생간 주거 공유 프로그램인 ‘룸 셰어링’ 참여자를 연중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룸 셰어링은 집을 소유하고 있는 노인들이 대학생에게 방을 임대하고 대학생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입주해 노인들의 생활을 돕는 세대통합형 주거공유 프로그램이다.룸 셰어링 사업은 68세 이상(1945년 이전 출생) 어르신이 보유하고 있는 61㎡이상 주택 2,053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대학생에 임대 가능한 별도의 방을 소유하고 있는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특히 임대료는 어르신과 대학생의 협의에 따라 시세의 50% 선에서 결정된다.추가적으로 발생하는 전기료, 수도세 등은 어르신과 대학생간 합의에 의해 부담케된다.이번 사업은 올해 1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 형태로 운영되며 사업성과에 따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