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진용준 기자]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의 학생들이 신나는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구는 홍천 용오름마을, 양평 수미마을, 가평 산내들체험마을, 양주시 송암천문대 우주과학센터 탐방 등 자연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야외체험프로그램과 문학과 친해지기, 어린이 한문특강, 신나는 밸리댄스 교실 등의 교육·문화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의 학생들에게 재미난 경험과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1권역(면목3·8동, 면목4동, 면목7동, 망우3동) 자치회관에서는 초등학생 140명(동별 35명)이 7월26일 강원도 홍천의 용오름마을로 체험을 떠난다. 악기박물관에서 궁중악기와 풍물을 직접 배워보고 달구지 타기, 옥수수 따기 등 새로운 추억을 만들게 된다.2권역(면목본동, 면목2동, 면목5동, 상봉2동) 자치회관에서는 7월24일 초등학생 60명과 함께 양평군 수미마을에서 농산물을 직접 수확해 보고 뗏목타기, 미꾸라지 잡기, 민물고기 생태학습관 관람 등 다양한 경험을 가진다.3권역(중화1동, 중화2동, 묵1동, 묵2동) 자치회관에서는 8월13일 초등학생 60명과 함께 가평 산내들체험마을을 방문한다. 승마와 사륜 오토바이를 타보고 수상 물놀이 및 천연염색 체험으로 시원한 여름을 보낸다.4권역(상봉1동, 망우본동, 신내1동, 신내2동) 자치회관에서는 8월7일 초등학생 60명과 함께 양주시에 위치한 ‘송암천문대 우주과학센터’를 견학한다. 에어로켓 발사체험, 우주비행사에 관한 3D영상관람, 아름다운 야광지도 만들기, 케이블카 체험, 국내 최초의 걸작 천체망원경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신비한 우주과학 여행을 떠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방학 프로그램에 참가한 아이들이 유년기의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하는 자치회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