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부터 6월 4일까지 '한글 창의 산업·아이디어 공모전'접수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김용삼, 이하 재단)은 <제7회 한글 창의 산업·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한글을 소재로 한 디지털 콘텐츠 및 활용한 상품을 공모한다. 접수 기간은 5월 17일(월)부터 6월 4일(금)까지다.
공모전은 ‘한글’을 소재로 한 디지털 콘텐츠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국적과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소통을 위한 수단으로 중요성이 더해진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한글문화를 더욱 확산하기 위함이다.
심사 기준은 한글에 대한 참신한 해석의 '창의성', 한글의 가치와 정체성에 대한 상징적 표현이 우수한 '상징성', 공모 주제와의 '적합성', 한글의 개념을 아름답게 표현한 '심미성', 일반 대중에게 보다 친근하고 쉽게 접근 하는 '대중성' 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번 심사는 전문가 뿐만 아니라 박물관 관람객 심사를 거쳐 총 10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체부 장관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한글박물관장상 및 재단사장상을 수여한다.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상품화 후속지원으로 한글의 산업적 확산 도모를 위해 수상자에게는 실제로 상품화하거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전문가 자문 및 교육 △시제품 제작 △전시 참가 △재단이 운영하는 박물관 상품점 입점 및 판매기회 등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공모전을 주관함에 따라 박물관 상품 개발 및 공모전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재단의 노하우와 공모 지원자들의 아이디어가 합쳐져 한글소재의 우수한 디지털 콘텐츠(상품)가 발굴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담당자는 "이모티콘, 폰트, 캐릭터, 일러스트레이션 등의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이를 활용한 상품을 통해 온라인 및 세계적으로 우리 한글의 가치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모전 접수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서 가능하며, 공식 이메일로도 접수할 수 있다. 공모전과 관련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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