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론칭을 통해 수출최적기 맞은 글로벌 틈새시장 집중 공략
의료바이오(바디텍매드 등 5개사): 중화항체 진단키트, 필러, 보톡스, 화장품 등
의료기기(4개사): 윈백고이스트, 뉴퐁, 메디아나, 대화기기 등 의료기 신제품 트레이닝쇼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는 최근, 코로나19를 맞아 국내 생산‧개발 백신과 치료제, 진단키트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수출 최적 타이밍을 맞은 도내 의료바이오 기업이 생산하고 있는 중화항체 진단키트, 암 진단, 유산균 등 의료바이오 제품과 의료기기 신제품 등 소위‘핵심 전략제품’을 대상으로 도청 글로벌 디지털 스튜디오(강원Live)에서 온라인을 활용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그 첫 시작은 의료바이오 전략제품 론칭쇼로 오는 27일 08:00 ~ 21:00, 바디텍매드 대표(최의열)가 직접 나와 국가별 전문바이어 130여명(1차 40명, 2차 50명, 3차 40명)을 순차적으로 영상 초청하여 자사제품인‘중화항체 진단키트’를 론칭한다.
특히 바디텍매드는 지난 1일 코로나19 중화항체 활성도 평가 99%수준의 진단키트 수출허가 획득 후 ‘신제품 론칭 쇼’를 통해 글로벌 바이어 대상 제품 홍보 실시, 실질적인 수출계약 체결로 바이오 수출확대에 큰 획을 그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오는 31일(화)에는 휴젤(필러, 보톡스), 9월1일에는 비피도(유산균), 3일에는 BMT(심혈관질환 진단키트)가 중국 현지 등을 타깃으로 론칭 및 라이브커머스 쇼를 진행한다.
특히, 휴젤(보톡스, 필러 등)은 오랜 기간 중국시장 진출의 필수요건인 인증‧판매 허가획득과 시기와 맞춘‘론칭 쇼’로 대 중국수출의 기폭제로 역할 할 것으로 기대된다.
11월에는 애드바이오택(새우사료 등 신제품) 신제품 론칭쇼와 더불어 의약품, 화장품 등 수출 경쟁력 높은 제품군을 따로 선정, 중 ․ 미 ․ 유럽 바이어 5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출상담회도 계획, 1년 내내 바이오 의약제품의 우수성을 글로벌 시장에 지속적으로 어필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의료기기 전략제품은 9월6일 09:00 ~ 20:00까지 윈백 고이스트 대표 (김남혁) 가 참석해 일본, 중국, 구 미주 의료기기 대리점주 100여명(1차 일본 30명, 2차 중국 40명, 3차 구미주 30명)을 대상으로 ‘고주파 자극기’를 가지고 트레이닝 쇼를 진행하며 7일 ~ 8일에는 뉴퐁(고강도 집속 초음파 미용장비), 메디아나(자동제세동기 등), 대화기기(의약품 주입펌프, 에너지디바이스 등)가 의료기기 신제품을 출시하는 론칭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 19 위기 속, 수출 최적 타이밍을 맞은 도내전략제품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글로벌 시장을 집중공략, 항구적인 판로를 열기 위해 ㈜강원수출,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및 기업과 공조를 통해 만들어져 기업 참여의지, 성과에 대한 확신 등 전반적인 반응이어서 주목된다.
코로나19 위기 속, 전국최초, 온라인 라이브 방송이 가능한 글로벌 디지털스튜디오(강원Live), 온라인 GTI박람회 등 모든 경제시스템을 디지털화 하는 등 2021년 수출 증가율이 매월 상승곡선을 만들고 있는 강원도가 바이오․의료분야 전략제품을 시작으로 수출 증대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최기철 도 글로벌투자통상국 중국통상과장은 “바이오‧의료기기 분야 전략제품 수출 확대 노력뿐 아니라, 앞으로 농수산식품 분야 전략품목에 대한 수출 프로그램 운영으로도 점진적으로 확대, 강원수출 25억 불, 전략품목 수출 10억 불 달성으로 강원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