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시민들의 햇빛발전 탄소중립 앞장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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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시민들의 햇빛발전 탄소중립 앞장서다
  • 이현승 기자
  • 승인 2021.09.3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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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해 지붕 공유 시민햇빛발전 추진 업무협약 체결
당진형 지붕공유 시민햇빛발전 추진 업무협약 / 당진시 제공
당진형 지붕공유 시민햇빛발전 추진 업무협약 / 당진시 제공
[매일일보 이현승 기자] 당진시가 에너지경제 조성에 앞장서 나간다. 당진시가 29일 시청 목민홀에서 당진낙농축산업협동조합, 당진시민햇빛발전소협동조합, 좋아해시민발전협동조합과 함께 <당진형 지붕 공유 시민햇빛발전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각 기관은 ▲민간건축물 지붕 및 유휴부지의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협력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립 및 운영・유지관리 협력 ▲시민참여형 에너지전환 확산을 위한 교육 및 지역사회 공헌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에너지원 전환, 미래에너지 융·복합 혁신벨트 조성,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날 협약으로 ‘시민이 참여’하는 에너지문화와 에너지경제 조성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날 협약으로 당진낙농축산업협동조합 소유 부지의 건물 지붕을 두 에너지협동조합이 임대해 시민참여형 햇빛발전소를 건설하고 향후 수익은 조합원 배당 및 지역사회 공헌에 쓰일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당진시는 민간부지 발굴 및 에너지협동조합 운영 컨설팅 등의 행정적 지원에 적극 힘쓸 계획이다. 당진시 김홍장 시장은 “에너지를 아껴 쓰고 신재생에너지를 만들어서 쓰는 것이 탄소중립을 위한 길”이라며 “이 움직임에 우리 당진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당진시 김지환 에너지과장은 “향후 에너지협동조합 사업 설명회 및 행사 등 다양한 홍보활동 등을 통해 행정에서 도울 수 있는 부분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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