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남양주시 73사단 부대이전 문제가 13일 국정감사 현장에서 다뤄져 군부대 이전이 더욱더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13일 오전10시, 국회 국방위원회에서는 육군본부에 대한 국정감사가 진행, 김병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 육군대장)은 선진형 사전배치 재고저장시설 등 남양주시와 73사단의 부대이전에 대한 방향을 소개했다.
특히 김의원은 현 동원부대의 인력 부족과 열악한 장비상태를 지적하며, 육군의 통합관리시설을 언급했다.
이 시설은 항온, 항습장치 구축, 장비 배터리방전 방지를 위한 미세전원 공급장치 등 장기저장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구축하고 있음을 설명하며 사전배치 재고저장시설 도입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고, 향후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이번 국정감사와 관련 “군부대이전은 자치단체장의 의지가 매우 중요한 요소이고, 신도시의 완성과 군부대 현대화에 대한 남양주시와 군간 확고한 공감대가 이루어져 있다”며 “군부대 이전을 위한 협의체 구성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가 전망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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