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대전시는 11월 중 3일간(9일, 12일, 16일)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을 지역별로 나누어 산내농협 등 9곳에서 현장 매입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 478톤보다 1.8% 증가한 487톤을 매입할 계획이며, 매입품종은 삼광벼, 친들벼 등 2종이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40kg 포대벼를 매입했으나, 올해부터는 농업기계화 확대 및 인력감소 등의 여건을 고려해 전량 800kg 톤백으로 매입한다.
매입대금은 벼 40㎏ 기준 3만원을 중간정산금으로 매입 당일 선지급하고, 최종정산금은 수확기(10월~12월)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말 확정 후 지급할 예정이다.
대전시 박익규 농생명정책과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운 영농 여건 속에서도 수확에 매진해준 농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올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좋은 품질의 벼를 생산하기 노력한 영농인들의 정성이 적정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대전=김진홍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