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심기성 기자] 최근 마포구 성산2동 주민들로 구성된 '제4기 마을합창단'이 구성돼 눈길을 끈다.18일 마포구에 따르면 제4기 마을합창단은 남성 단원 8명을 포함한 15명이 신입으로 참가하며 40여 명의 단원이 활동하는 마을합창단으로서 작지 않은 규모를 자랑하게 됐다.식당 주인, 상인, 가정주부로 이뤄진 평범한 이웃인 이들은 앞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주민센터 3층 강당에서 연습으로 실력을 키우고, 공연이 필요한 곳을 찾아 다닐 예정이다.아울러 2012년 6월 창단한 성산2동 마을합창단은 제1회 마포FM 합창대회, SH성산아파트 주민과 함께하는 '희망, 사랑, 행복' 송년콘서트 공연, 동정보고회 식전 축하 공연 및 제18회 여성주간 마포여성페스티발 축하 공연 등에 참가하며 많은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다.
성산2동 이수병 동장은 “우리 성산2동의 마을합창단의 활발한 공연 활동을 기대한다”라며 “음악을 통해 주민들이 소통하는 화합의 한마당이 열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