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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포천소방서(서장 서삼기)는 16일 오전 6시50분경 포천시 관인면 소재 한탄강 화적연 인근에서 실종된 한모(40, 남)씨를 찾기 위해 수색 등 구조작업을 벌여 한씨를 인양했다.지난 15일 오후 5시경 한씨는 물에 들어간 아내가 빠지자 구조를 하기위해 물에 들어갔으나 급류에 휘말려 실종됐다.이날 수색작업에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북북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 포천소방서 구조대, 관인의용소방대, 포천자율방재단, 해병대전우회, 경찰, 시청 직원 등 80여명과 잠수장비 20여대, 보트 2대 및 특수대응단의 첨단장비인 수중영상카메라를 동원해 수중수색을 벌였으며 소방헬기까지 동원된 대대적인 수색 활동을 벌였다.서 서장은 첨단장비인 수중영상카메라를 이용해 지형과 정보를 파악한 뒤 감지되는 구간에 다이버들을 집중 투입해 수색을 벌여 실종자를 빨리 찾을 수 있었다“며 ”한탄강은 수심이 깊고 유속이 빨라 수난사고가 많이 발생한다“면서 ”수난사고 대부분이 부주의에 따른 것으로 한탄강에서의 낚시 및 물놀이(수영)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