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공공CCTV시스템 구축, 도시안전관리 정보 공유
[매일일보] 경기도는 19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공공영상정보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영상정보포럼은 ‘3S 경기도 건설’을 위해 공공CCTV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3S’는 똑똑하고(Smart), 안전한(Safe) 경기도, 도민이 항상 웃는(Smile) 경기도 건설을 위한 공공영상정보의 발전 방향을 의미한다.이날 포럼에는 김동근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배수문 경기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의원을 비롯해 연구기관과 업계 전문가, 시민단체, 유관기관 등이 참석했으며, 시군 관계자는 영상회의로 동참한다.이날 첫 번째 강사로 나선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박영진 박사는 ‘공간영상정보 기반의 재난관리 3.0 방안과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지능형 CCTV 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박사는 “이를 위해 부처별 DB공유와 시스템 연계, 전문인력 양성, 재난대응 첨단기술의 개발, 민․관․산․학의 교류 및 협업을 통해 재난관리 3.0을 완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와 LG CNS에서 CCTV와 도시안전이란 주제 발표를 통하여 정보의 융합을 통하여 예방중심의 안전관리시스템을 제시했다. 한편, 배수문 도의원과 시민단체 참가자는 “주민맞춤형 안전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추어 시스템을 구축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김동근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포럼은 안전정보의 개방·공유, 소통·협력 시스템 구축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포럼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시범사업 등을 거쳐 통합관제센터 기술표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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