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은희 기자] '2013 경주 국제유소년축구대회'가 지난 17일 경북 경주시 보문관광단지내 The-K 경주호텔에서 김상준 경주시 부시장과 정석호 경주시의회의장,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김휘 한국유소년축구연맹회장, 이득주 경주시축구협회장을 비롯해 두산 벨라 주한 슬로바키아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열전에 들어갔다.개막을 시작으로 18일부터 세계 12개국에서 모인 20개팀이 자국의 명예를 걸고 우승을 향한 경쟁에 돌입했으며 22일까지 경기를 펼친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 폐막한 '경주 화랑대기전국초등학교유소년축구대회'가 국내 최대의 유소년 축구대회라면 '경주 국제유소년축구대회'는 FIFA에서 승인을 받은 국내 최대의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이다.특히 이번 대회에는 스페인, 포르투갈, 브라질 등 전통의 축구 강국 뿐만 아니라, 일본 나라시, 중국 서안시, 베트남 후에시는 물론 올해 경주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슬로바키아의 니트라시도 참가해 세계 축구와의 기량점검과 함께 자매도시와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우리나라 대표로는 화랑대기를 통해 선발된 신라, 충무, 화랑 등 3개 팀이고 2010년 첫 대회 우승 이후 2년 동안 빼앗긴 우승 트로피를 탈환한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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