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김훈동 교수, 아태 유리체망막학회 최우수 초록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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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천안병원 김훈동 교수, 아태 유리체망막학회 최우수 초록상 수상
  • 조남상 기자
  • 승인 2021.12.12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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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으로는 유일한 수상
[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안과 김훈동 교수(42)가 12일 아시아태평양 유리체망막학회 학술대회(14th APVRS Congress)에서 ‘최우수 초록상’을 수상했다. 당 학회에서 한국인으로는 유일한 수상이다.
아태 유리체망막학회 최우수 초록상을 수상한 순천향대천안병원 김훈동 교수
아태 유리체망막학회 최우수 초록상을 수상한 순천향대천안병원 김훈동 교수

김 교수는 ‘코로나19 백신접종 후 발생한 망막 정맥혈전증 및 망막 출혈 증례보고(Multiple Retinal hemorrhages with Retinal Vein Thrombosis after COVID-19 Vaccination)’란 제하의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논문은 코로나19 백신접종 3일 후 시력저하로 내원한 61세(여) 환자증례를 담았다. 좌안시력 저하를 비롯해 망막에 다발성출혈과 일반적이지 않은 혈관폐쇄 양상을 보인 환자는 약물치료 및 경과관찰 중 황반부종 소견을 보였고 환자는 황반부종 치료를 위해 항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 주입술을 받았다. 김훈동 교수는 “코로나19의 위기가 해소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 증례보고가 관련 환자들의 빠른 진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천안 조남상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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