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세계장애인 역도대회 대비 안중오거리 개선, 녹지경관 정비, 광고물 정비 등 중점 추진
[매일일보 한철희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19일 서부지역 도시경관 개선을 위한 주요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오는 6월 개최되는 ‘세계장애인역도 아시아-오세아니아 오픈 선수권대회’를 계기로 서부지역 주요 국도변의 전반적인 미관 향상을 위해 △안중오거리 도시공간구조 개선사업 △서부지역 가로환경개선사업 △아름다운 녹지경관 조성 △불법광고물 정비사업 △바람길숲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현장점검은 서부지역 도시경관개선 T/F를 이끌고 있는 안중출장소장을 비롯해 안중출장소 건설도시과, 안중출장소 건축녹지과, 푸른도시사업소 산림녹지과, 문화예술과, 체육진흥과 등 담당부서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현장에서 정 시장은 서부지역 관문인 안중오거리, 국도 38호선 주변 가로환경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각 사업별 추진상황을 총체적으로 점검한 후 보완할 부분을 주문했다.
정 시장은 “서부 지역 국도변에는 공장 및 미관 저해 시설이 위치해 있어 단기간에 획기적인 개선이 어려울 수 있다”면서 “이번 세계대회 이후에도 지주간판 시범사업 확대, 특색있는 녹지경관 조성 등 미관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여 새로운 서부시대를 맞이하는 지역 위상에 걸맞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 평택 세계장애인역도 아시아-오세아니아 오픈 선수권대회’는 6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안중체육관에서 열리며, 30여개국 선수 200여명, 임원 150여명, 대회기술임원 200여명, 대회서포터즈 370명 등 1,000여명이 참여하게 될 예정으로, 오는 2024년 열리는 파리패럴림픽대회 참가 자격확보를 위한 필수 대회인 만큼 세계최고 선수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택=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