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구미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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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구미 공약 발표
  • 이정수 기자
  • 승인 2022.02.0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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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공약 발표하는 이재명 대선후보(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제공)
경북 공약 발표하는 이재명 대선후보(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제공)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육군사관학교의 안동 이전,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부품산업 육성, 글로벌 백신·의료산업 벨트 조성 등을 핵심으로 하는 경북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이재명 후보는 “경북에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를 조성해 입주기업 초기 투자를 위한 금융·세제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구미 로봇 직업혁신센터와 자동차 연구소 등을 연계해 전문기술인력을 확보하는 한편 기존 종사자의 재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재명 후보는 “구미~포항을 연계해 이차전지·소재 산업 라인을 구축하고 2019년 체결된 ‘상생형 구미 일자리 투자협약’이 국가산업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경북을 ‘이차전지·소재 산업의 글로벌허브’로 육성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특히 “홍준표 의원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 과정에서 내놓은 공약을 수용하겠다”며 “구미공단 스마트 재구조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KTX 구미역 신설 ● 구미와 통합신공항 연계 ●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 반영 추진 ● 남북 6축 고속도로 중 영천~봉화 구간 단계적 추진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또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 대구·경북선(서대구~신공항~의성) 신속 추진 ● 구미역~신공항~포항의 통합 신공항철도 중 1차로 구미역~의성 구간 적극 검토 ● 2025년 개항 예정인 울릉도 공항의 차질 없는 추진 등도 약속했다. 이재명 후보는 “지금 경북에서는 5년마다 한 개 군이 사라지는 중이며 매년 8000명에 달하는 젊은이가 고향을 등지고 있고 북부권 6개 군이 이미 소멸 고위험에 처해 있다”면서 “노후화된 산업시설을 미래형으로 대전환하고 교통오지 경북에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해서 피를 돌게 하고 생기를 불어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보수 정권이 못 했던 일을 실적과 성과로 증명해 온 내가 경북을 재도약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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