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위기극복 일환 급여 5%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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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위기극복 일환 급여 5% 반납
  • 김준호 기자
  • 승인 2009.08.2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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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준호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종휘)과 우리은행노동조합(위원장 박상권)은 지난 28일 경제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 노력의 일환으로 ‘경제위기극복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사공동 선언’(이하 노사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우리은행은 ‘노사공동선언’에서 △2009년도 관리자급 이하 직원 월급여 5% 반납 △연차휴가 50% 의무 사용 △신입행원 급여 20% 삭감 등을 실행키로 했다.

동시에 우리은행은 직원의 고용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정도영업과 건전금융관행 정착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번에 직원의 급여 반납과 연차휴가 사용 등으로 절감된 예산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신규고용 창출 및 신종인플루엔자 환자 조기 치료, 백신개발 비용 지원 등에 적극 활용키로 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1월부터 임원진의 급여 20%를 삭감 및 반납한 바 있으며, 지점장급 이상 직원은 올해 4월부터 월 급여의 10%를 자율적으로 반납하는 등 위기극복과 지속성장 기반조성을 위한 자발적인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우리은행은 일자리 창출 노력의 일환으로 청년 인턴십 제도를 도입, 현재까지 1,350명의 인턴을 채용했으며, 올해까지 추가로 600명의 인턴 모집을 통해 총 2,000여명의 청년 인턴십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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