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홀로 사는 노인에 ‘안심스티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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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홀로 사는 노인에 ‘안심스티커’ 지원
  • 조남상 기자
  • 승인 2022.05.0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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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노인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신고 가능하도록 대비
[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는 지역 내 돌봄노인 가정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한 신고가 가능하도록 노인의 집 주소가 기재된 ‘안심스티커’를 제작해 지원했다고 밝혔다.
독거노인 가정에 안심스티커를 부착하고 응급상황 신고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독거노인 가정에 안심스티커를 부착하고 응급상황 신고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안심스티커는 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아우내은빛복지관과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이 자체 제작했다.
어르신 가정에 응급상황 발생 시 주소가 생각나지 않아 신고가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거주지 주소와 119, 복지관 담당 생활지원사 연락처를 적어두었다. 복지사와 생활지원사 등은 독거노인과 거동불편 노인 가정을 방문해 눈에 잘 띄는 벽면에 스티커를 직접 부착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신고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2840명 노인을 대상으로 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천안시는 2개소 복지관에서 담당 복지사와 생활지원사가 개별 가정을 방문해 안전 확인 및 일상생활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금구연 노인장애인과장은 “매년 독거노인이 증가하고 있어 돌봄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을까 우려되는 가운데 어르신이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신고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안심스티커를 지원하게 됐다”며, “어르신 안전지킴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 조남상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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