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 방안과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 공직사회의 중요성 등 교육 예정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주시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전주시 직원 약 1000명을 대상으로 공직사회 탄소중립 역량 강화를 위한 ‘2050 탄소중립 특별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인도와 파키스탄에서 이상기온으로 인한 폭염이 지속되는 등 세계적으로 이상 기후가 발생하는 가운데, 기후위기 대응 방안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에 대해 공직사회부터 현재 상황을 이해하고 대응하는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일 실시된 첫 교육에서는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이 강사로 초청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온상승, 기후위기 대응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이 부소장은 오는 17일로 예정된 2차 교육에서 ‘탄소중립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교육과 탄소중립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이행 방안에 대해 교육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24일 열리는 3회차 교육에서는 추소연 RE도시건축연구소 대표가 업무추진에 도입하고 실현가능한 탄소중립 사회에 적합한 건축·토목 기술 등에 대한 교육에 나설 예정이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전주시의 모든 공직자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해,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향후 전주시 정책 수립이나 시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에 적용해 미래 세대에 안전한 전주시를 물려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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