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신·구 유력인사들이 총출동해 합동유세를 펼쳤다.
30일 오후 더불어민주당의 이낙연 상임고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등은 각각 영등포를 방문해 여의도와 대림동 우성아파트 사거리에서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후보와 시구의원 지원유세를 펼쳤다.
이미 선거기간동안 정세균 상임고문이 격려방문을 했고,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 박홍근 원내대표 등이 채현일 후보의 지원유세에 나선 바 있다.
이들이 총집결에 나선 것은 영등포구가 중요한 지역임과 동시에 격전지이며 당내 인사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채현일 후보의 당선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날 유세에서 박영선 전 장관은“과거 MBC가 여의도에 있을때와 현재는 상권이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여의도 주민분들은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여의도 산업은행 이전을 막아내고 여의도 상권을 지킬 수 있는 후보는 채현일 뿐이다 ”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채현일 후보는 50년 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산적한 일들을 즉시 해결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서초, 강남도 아닌 영등포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문화도시로 지정되고, 평생교육바우처를 주민분들에게 제공해 문화의 질을 높였다”며“그 중에서도 경제적으로 힘든 주민들이 필요한 생필품을 제공 받을 수 있는 영원마켓을 추진해 영등포 구민 모두,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었다”고 그간의 성과를 강조했다.
이날 마지막 연사로 나선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국회의원은 “나라엔 균형, 지역엔 인물, 영등포엔 채현일이다. 해낸 사람 채현일은 이미 많은 성과로도 증명되었다”며“6월 1일 선거에서 압도적으로 당선시켜달라”고 호소했다.
채현일 후보는 이날 집중유세에 이어 선거운동기간 마지막날인 31일에도 각 지역 순회, 거점유세는 물론 총집결 유세를 펼치며, 선거운동이 끝나는 자정까지 마라톤유세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