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8일 인천과 인접 도시에서 개막
[매일일보] 40억 아시아인의 축제인 2014인천AG대회를 앞두고 열리는 94회 전국체육대회가 1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인천시가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시는 전국체육대회 슬로건을 '역동하는 인천에서 함께 뛰자 세계로!'로 내걸었다.시는 이번 체전을 통해“대한민국의 심장 경제수도 인천”의 높아진 위상을 홍보하고 국제 수준의 체육시설 기반을 확충해 선진국형 체육 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시는 또 전 국민이 즐기는 참여대회, 문화예술 공연과 스포츠가 어울리는 융합대회, 환경도시 인천을 알리는 녹색대회에 맞춰 전국체육대회를 준비하고 있다.이에 따라 시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용으로 새로 지은 경기장 6곳과 기존 경기장, 인접 지역 경기장 등 총 65개 경기장을 전국체육대회 때 쓸 예정이다.시는 대회를 앞두고 문학경기장, 삼산월드체육관, 도원수영장 등 25개 기존 경기장에 대해 관람석·트랙 보수, 조명 보강 등의 개·보수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95%이다.개·폐막식 행사에는 비상하는‘대한민국의 심장 경제수도 인천’과‘글로벌 녹색화경 수도 인천’의 역동성을 최대한 부각할 계획이다개막식은 '두근거리는 인천', 폐막식은 '아시아의 심장'을 각각 주제로 준비되고 있다.식전행사는 천지가 울리다, 공식행사는 생명이 꽃피다, 식후행사는 환희가 숨쉬다로 진행될 예정이다.제94회 전국체육대회는 내달 18일부터 24일까지 인천과 인접 도시에서 열린다. 선수 2만2천명 등 3만명이 참가하며 정식 종목 44개, 시범 종목 2개 등 총 46개 종목이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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