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음식을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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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음식을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시대
  • 이승현 SH푸드랩 대표
  • 승인 2022.07.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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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SH푸드랩 대표
[매일일보] 식(食)의 재미는 현대인의 삶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음식은 우리에게 다양한 감정과 영양분을 제공해주고 맛까지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고마운 존재다.  다양한 식재료 가운데 돼지고기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비타민이 많으며 한국인의 밥상에서 빼놓을수 없는 존재다. 다양한 부위를 굽거나 삶거나 양념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매력적인 식재료다.
이승현 SH푸드랩 대표는 전국의 맛집을 연구하며 노포식당, 오래가는맛집의 푸짐한 밥상이 소비자에게 좋은평가를 받는다는 것을 알아냈다. 돼지고기와 푸짐한 밥상을 합쳐진 브랜드를 만들어보고자 오랜 연구를 진행한 결과, 브랜드 ‘쟁반집8292’를 탄생시켰다. SH푸드랩은 콩불 브랜드의 20년 노하우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프랜차이즈 본사로 쟁반집8292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간편한 시스템과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인기몰이중이다. 우선 쟁반집8292는 다양한 메뉴구성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간다. 돼지고기 삼겹, 목살, 꼬들살, 항정 등 다양한 부위가 준비돼 있으며 소고기는 우삼겹, 살치살, 갈비살, 꽃살로 등으로 구성했다. 이외에도 인기메뉴들을 한번에 모아 가성비 높은 세트메뉴 우쟁반, 돈쟁반, 냉쟁반도 있다. 고객이 육류를 더욱 즐길 수 있는 구성도 마련했다. 돼지고기엔 멜젓소스를 제공해 고기의 감칠맛을 더해했다. 소고기엔 고추간장소스를 제공해 느끼한 맛을 잡아주고 부드러운 식감을 최상으로 끌어 올렸다. 메인메뉴에는 반찬 쌈채소, 궁채, 어묵, 파채, 김치, 샐러드, 다시마 등 고기와 함께 섭취했을 때 소화를 돕는 9가지 빝반찬을 더했다. 사이드메뉴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밥과 된장찌개를 혼합해 개발한 된장말이밥, 고기와 빠질수 없는 짝궁 냉면 등 한국인이 좋아하는 메뉴로 구성했다. 또 특허받은 독특한 쟁반 모양의 서빙트레이를 고안해 고기집 운영의 최대 난제인 인건비 절감을 위해 불판을 포함한 반찬 등을 쟁반 하나에 담아 한번에 서빙이 가능하도록 했다. 소비자에게는 재미를, 창업자에게는 운영 효율성을 높인 요소다. 마지막으로 직접 제작한 불판의 화력과 고기의 두께를 연구하여 주문 후 불판이 달궈질때까지 테이블 타이머를 비치해 4분이 지나야 최적의 고기맛을 내는 온도와 부드럽게 하기 위한 비법을 찾았다. 이같은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통해 SH푸드랩은 고객이 육류를 즐기는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요소를 찾아가고 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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