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 일원서 폐막식 개최…우승팀 시상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전 세계 17개국 선수가 참가해 3일간 충남 보령 앞바다를 수놓았던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가 24일 폐막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상설무대에서 열린 폐막식에는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 선수단 등이 참석했으며, 축하공연,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J70(일반부) 종목에서 뉴질랜드 팀이 우승을 차지해 1000만 원의 상금을 받았고 2위 태국 팀, 3위 말레이시아 팀이 뒤를 이었다.
옵티미스트(유소년부 개인전) 종목에서는 12세 이하에서 남자부 차이한레이(싱가포르), 여자부 미카엘라(싱가포르)가 우승했고, 13∼15세에서 남자부 찬나팁(태국), 여자부 니콜(싱가포르)이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 자리에서 전 부지사는 “이번 대회는 요트대회와 머드박람회가 융합돼 더욱 의미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이 충남 바다에서 다양한 해양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마리나 조성 등 기반을 잘 다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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