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 아시아 최대 종합 유가공 ‘양주 신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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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협동조합, 아시아 최대 종합 유가공 ‘양주 신공장’ 준공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2.09.1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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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시스템 도입…전 과정 IT기술 접목
서울우유협동조합 양주 신공장 준공식_서울우유협동조합 노민호 상임이사(왼쪽에서 첫번째), 강수현 양주시장(왼쪽에서 다섯번째),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왼쪽에서 여섯번째),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왼쪽에서 일곱번째) 외 관계자 일동. 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제공
서울우유협동조합 양주 신공장 준공식. 서울우유협동조합 노민호 상임이사(왼쪽에서 첫번째), 강수현 양주시장(왼쪽에서 다섯번째),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왼쪽에서 여섯번째),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왼쪽에서 일곱번째) 외 관계자 일동. 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제공
[매일일보 김민주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종합 유가공 생산시설인 ‘양주 신공장’을 준공,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우유 양주 신공장은 지상 5층 규모로, 기존 용인공장과 양주공장을 통합해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 일대 23만4364㎡(약 7만평) 부지면적에 신축됐다. 공사기간 7년, 총 사업 금액 3000억원이 투자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종합 유가공 공장이다.
선진 수유방식인 ‘원웨이 시스템’을 도입해 신선한 품질의 원유 확보로 위생을 강화했다. 수유시간 단축으로 에너지 절감 및 공회전으로 인한 대기오염물질 배출의 저감 효과를 높였다. 공장 옥상에는 1400평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연간 최대 80만Kwh 규모의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 초저녹스 버너를 적용해 질소산화물 및 탄소 배출을 기준 대비 50% 이하로 최소화했다.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방류수 수질은 법적기준 대비 15% 이내 수준이다. 하루 최대 원유 1690t 가량을 처리할 수 있다. 대한민국 전체 목장에서 하루 생산되는 양 3분의 1에 달하는 규모다. 분유, 버터, 연유, 유음료 등 60여개 유제품을 생산한다. 원유의 집유, 생산, 출하의 전 과정을 모니터링 및 이력 추적하는 등 IT기술도 접목했다. 물류 자동화 창고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재고관리, 포장 다양화 등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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