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침수피해 지역 호수공원2로, 양유정1로 일원 정비 추진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충남 서산시가 저지대 상습 침수피해지역 침수예방 정비를 추진한다.
28일 서산시에 따르면 장마, 태풍,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 피해를 입은 읍내동 호수공원2로 구간과 양유정1로 구간에 대해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 14일 월례조회에서 시민 안전을 위해 저지대 상습 침수 피해지역에 대한 피해 최소화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이에 시는 내년부터 주거밀집지역인 양유정1로에 배수시설과 노면보수 및 미관개선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고,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호수공원2로 저지대 구간에 집수정 및 빗물받이 등 배수시설을 보강한다.
서산시는 약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내년 1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고 관련기관과 주민협의를 마친 후 장마철이 시작되는 6월 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