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전남 고흥군은 15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재난관리평가 기관장 인터뷰’를 가졌다고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거 재난관리책임기관의 행정 실태점검을 통한 재난안전실적으로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이날 인터뷰는 재난관리 총괄책임자로서 공영민 군수의 비전과 목표 등 재난관리 전반에 관한 방침을 확인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평가단에서 진행했다.
인터뷰의 주요 내용은 ▲군 차원의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특별한 비전과 추진계획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특수시책 ▲재난안전부서 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 ▲재난안전관리 예산 운용 계획 등 총 9개 항목이다.
군은 불의의 사회재난을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해, 현재 453명의 공직자가 교육을 수료했고, 올해 2월까지는 모든 공직자가 교육을 수료해 군민 안전지킴이로서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또한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과 전 군민을 대상으로 군민안전보험을 가입해 재난 및 사고에 대한 피해를 보장함으로써 군민의 생활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고흥, 행복한 군민 실현’이라는 비전을 현실화하기 위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군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군정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공직자가 합심해 안전관리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