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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민주공무원노조(민공노), 법원공무원노조(법원노조) 등 3개 공무원 노조의 통합이 확정됐다. 특히 이들 노조는 상급단체로 민주노총에 가입하는 방안을 가결하면서 민주노총 산하 3번째 큰 단체가 됐다. 3개 공무원 노조는 21일부터 이틀간 공무원 노조 통합 및 민주노총 가입을 위한 총투표를 실시한 결과, 이날 9시를 기준(투표율 75%)으로 10만9천433만명 가운데 8만2천911명이(75%) 투표에 참여해 통합 89.6%(7만4천302명), 민주노총 가입 68.3%(5만6천699명)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22일 밝혔다. 전공노는 전체 조합원 4만8천55명 가운데 3만4천119명(71.1%)이 투표에 참여해 노조 통합에 88%, 민주노총 가입에 72%가 찬성했다. 민주공무원노조는 5만2천299명 가운데 4만2013만(78.7%)이 투표에 참여해 통합에 92%, 민주노총 가입에 66%가 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