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나헌영 기자 | 경기 여주시는 2023년도 한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으로 태양광시설 설치 등 297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은 상수원관리지역 지정에 따른 환경규제기준 강화 및 각종 행위제한 등으로 불이익을 받는 해당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팔당호의 수질을 보전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사업대상 지역은 세종대왕면, 흥천면, 금사면, 산북면, 대신면 등 특별대책지역과 점동면, 북내면, 강천면, 여흥동, 오학동 등 수변구역 일부 지역으로 10개 면·동이다.
시는 한강수계관리위원회로부터 주민지원사업비 98억8000만원을 지원받아 소득증대, 복지증진, 육영사업, 오염물질정화 등 4개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각 사업은 면·동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의 목적과 효율성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했다.
사업내용으로는 농업기반시설 정비 등 142개 소득증대사업에 41억9000만원, 마을공동부지 매입 등 146개 복지증진사업에 30억5000만원, 장학기금 적립 등 육영사업에 2000만원, 하천정화활동 등 6개 오염물질정화사업에 6억2000만원, 가계생활비 지원 등 직접지원사업에 20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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