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류세나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납품단가 부풀리기에 따른 검찰수사에 대해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3일 "검찰이 두고 있는 혐의와 같이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철저히 밝히겠다는 게 기본 방침"이라며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자체적으로도 내부감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규명하고 원칙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인천지검 특수부(이경훈 부장검사)는 두산인프라코어가 해군 고속정 엔진 납품 단가를 과대계상하는 수법으로 8억여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포착하고, 22일 두산인프라코어 인천본사와 전산센터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바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