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선발 취약계층 아이들에 구순구개열 수술 및 치과진료 무상 지원
매일일보 = 김경렬 기자 | 신한은행이 전일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소재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함께하는 해외의료봉사는 신한은행 ‘ESG 상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 중 하나다. 봉사는 올해로 14번째다.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단은 신한은행 자원봉사단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의료진 및 관계자 17명으로 구성됐다. 해외 의료봉사단은 9일부터 17일까지 타슈켄트 어린이 의과대학병원에서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에서 선정한 취약계층 어린이 20여명을 대상으로 구순구개열 수술을 진행하고, 아동청소년을 위한 치과진료 의료봉사을 실시한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올해도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신한은행이 뜻 깊은 봉사를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신한은행이 손을 맞잡고 ‘선한 영향력’을 더욱 멀리 전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함께 2008년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개발도상국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 지원 및 정기 자원봉사활동을 시행했다. 2022년까지 총 3497명 어린이들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