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청소년 공무원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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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청소년 공무원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 유원상 기자
  • 승인 2013.11.0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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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용산구가 공무원에 대한 직업 선호도가 높은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나의 꿈이 이루어지는’ 용산구청 공무원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일, 11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체험은 △공무원 임용과 오리엔테이션 △1일 구청장 체험 △1일 부서 업무 체험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관련 시설을 견학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번 체험에는 용산 지역 내에 있는 용산중학교 1학년 학생 10명과 학부모 1명(인솔자)이 참여하며 특히 용산중학교가 자체적으로 정한 ‘직업체험의 날’을 맞아 성사됐다.

구는 지방자치단체가 선도적으로 청소년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 직업 체험과 관련한 중점학교를 대상으로 우선 실시한다.

단순 현장견학이 아닌 행정기관 기능과 역할에 대한 절차와 과정을 실제로 체험하고 각자 선호에 따라 ‘1일 구청장’, ‘1일 공무원’으로 구분해 선택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첫째 날인 8일 오후 2시부터 등록,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임용식을 진행한다. 이어 오후 3시부터 공무원 제도와 용산 구정을 안내하고 부서 배치 및 멘토와 만남 시간을 갖는다.

둘째 날인 11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용산구청 견학을 실시하며 용산이 자랑하는 인터넷방송국, 용산통합관제센터, 치매지원센터, 벽화조성거리 등을 탐방하게 된다.

오후 1시부터는 2개조로 나뉘어 △1일 구청장 체험(4명) △1일 부서 업무체험(6명)을 진행한다.

‘1일 구청장 체험’은 구청장 일정을 직접 동행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1일 부서 업무체험’은 각각 토목과에 3명, 안전치수과에 3명이 참여할 예정이다.토목과에서는 신용산 지하차도 현장견학을 안전치수과에서는 풍수해대책본부 상황실, 한남빗물펌프장 현장 견학 등을 실시한다.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짧은 시간이지만 공직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는 이번 체험이 더없이 새롭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청소년들이 공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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