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동네가로정원에 교목 12주, 관목 1600여 그루 등 식재
매일일보 = 김경렬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이 서울 도봉구에 건강한 도시생태계 구축을 위한 ‘희망의 숲 2호’를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에는 권우석 수은 전무이사, 김석권 생명의숲 공동대표, 오언석 도봉구 구청장,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희망의 숲 2호는 수은의 지원으로 도봉구에 있는 새동네가로정원을 리모델링한 곳이다. 수은은 희망의 숲 2호에 교목 12주, 관목 1580주, 지피초화 6460본 등을 심었다. 지난해 수은은 해당 숲 조성 사업을 위해 사단법인 ‘생명의숲’에 1억3000만원을 기탁했다. 같은 날 수은 임직원 20여명은 식재한 나무의 수분 유지와 생육 환경 개선을 위해 소나무 껍질로 만든 우드칩을 숲에 뿌리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권우석 수은 전무는 “도심 숲 조성을 통해 도시의 회복탄력성을 높이고, 녹지불평등을 줄일 수 있는 만큼 수은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희망의 숲 조성사업 등 친환경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은은 지난해 3월 ‘희망의 숲’ 1호 조성 사업으로 안양천 일대에 청단풍과 은행나무 2000여 그루를 심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